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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달만에 리뉴얼을 했다. 저번, 저저번 리뉴얼 땐 힘 빡준 느낌으로 갔기 때문에 이번엔 좀 힘을 뺐다. 근데도 13시간 넘게 걸린 게 함정이지만...ㅎ 무려 어제 오전부터 만지기 시작했는데 다 수정하고 보니 날짜가 바뀌었다. 이놈의 완벽주의 때문에 스킨 한 번 만지면 시간을 엄청 잡아먹는다. 실전도 이렇게 완벽주의자처럼 살려고 노력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모처럼 티스토리에 새옷을 입혀줘서 기분은 좋다. 특히 트위터 위젯이 정말 마음에 든다! 원래 반응형 버전엔 트위터 위젯이 없었지만 따로 추가했다. 그만큼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트위터 위젯 추가하느라 슬라이드 메뉴를 없애고 팝업창으로 대치했다. 이거 한다고 엄청 고생했네^^; 이번에는 유독 굉장히 애를 먹었다. 일단 내가 뭔가 코드를 잘못 만졌는지 반응형 버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이거 고치느라 5시간 잡아먹고, 그전까진 어떻게 리뉴얼을 해야할지 떠오르지 않아서 색감이랑 레이아웃만 요리저리 고쳐보고 적용하고 다시 고치기를 반복했다. 티스토리 초반에 리뉴얼만 엄청 해댔더니 아무래도 싱크빅이 고갈됐나보다...정말 스킨 제작하시는 분들 대단한 거 같다. 나도 나름 그간 축적한 티스토리 짬밥으로 자신감이 상승한 상태였는데, 이번에 각잡고 매달려서 스킨 하나 만들어보려고 했더니 갑자기 분위기 커버 기능...^-^ 심지어 치환차 가이드도 없어졌음ㅎ 말짱도루묵잼ㅎ..아무래도 나는 평생 금손님들이 배포해주시는 스킨만 쓸 팔자인가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