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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봤다. 사실 스포당하기 싫어서 어제 개봉하자마자 보고 옴. 어벤져스가 초미의 관심사라는 걸 ㄹㅇ실감했던 게 영화 보기 전에 강남역에 있었는데 에어팟 뺄 때마다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어벤져스 얘기를 하고 있었다. 혹시라도 스포당할까봐 에어팟을 황급하게 다시 귀에 꽂았다고 한다...ㅎ후...어쨌든 다 보고 나니까 좀 심란스럽다. 심란스러운 이유는......아임 그루트. 영화 보는동안 총 세 번 즙짰는데 아임그루트. 아임그루트 아임그루트 아임그루트 엔드게임은 모든 내용이 다 아임그루트야....뭘 말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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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보고 심란했던 마음 김태형 보면서 치유하다,,, 아 김태형 미쳤나봐 진짜 개존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졸라 심란했었는데 태형이 흑발에 수트입은 거 보고 홀린듯이 트위터 들어가서 사진움짤 싹다 저장하고 영상까지 보고옴....김태형은 날티나는 스타일링이 찰떡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각잡고 흑발에 수트 입으니까 정말 돌아버리겠네요...아 미친 아...너무 잘생겼어 시발 사랑해..얼굴만 봐도 진심으로 기분 좋고 행복하다... 근데 찾아보니 미남을 보면 ㄹㅇ로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함. 심지어는 아편에 함유된 성분이랑 비슷한 게 분비 된다던데ㄷㄷㄷ 김태형은 국가가 허락한 합법적인 마약ㅇㅈ?ㅇㅈㅇㅈ 난 진짜 태형이가 인성 개쓰레기여도 범죄자만 아니면 얼굴만 보고 빨 거 같아 그 정도로 존나존나 내 취향 와꾸임 아 씨발 태형아 사랑한다~~~~~~~!!!!!!!!!!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