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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이언맨이어야만 했는가 어린 나이에 일찍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가 된 토니 스타크는 안하무인 한 성격의 소유자다. 또한 타고난 부와 화려한 언변으로 도박과 주색잡기에 능한 그는 ‘영웅’이라는 칭호가 가장 안 어울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던 어느 날, 테러조직에게 납치를 당하면서 토니는 탈출을 모색한다. 토니는 테러조직이 요구한 미사일 대신 강철수트를 제작해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이것이 아이언맨의 시초다. 여기에는 영웅이라면 필히 요구되는 그 어떤 희생정신도 없다. 불가피한 상황에 의해 탄생한 아이언맨은 본의 아니게 슈퍼히어로로서 막중한 임무를 떠맡지만 여전히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시한다. 하지만 종국에는 자신을 희생해 세상을 구하는 전 우주적 영웅이 된다. 수많은 영웅 중에 지극히 개인주의자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