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Like It Hot (1959)


빌리 와일더 작품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작품! 59년작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 난 아직까지도 이것만한 재미와 메시지를 모두 갖춘 코미디영화를 발견하지 못했다. 첨부한 영상은 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씬들이다. 라스트 씬은 "Well, Nobody's perfect."라는 대사 때문에 유명해진 건데 성소수자의 인권이랄 것도 없었을 시대상을 감안한다면 엄청나게 파격적인 대사다. <White Chicks>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도 좋아할 듯 싶다. 아니, <Some Like It Hot>이 백배 천배 재미있다. 마릴린 먼로도 너무 사랑스럽게 나온다. 아무튼 이 작품 정말 강추.